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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진정한 어른은 없나.
<발행인 칼럼>
주간시흥   |   2020-08-20 [13:55]

 

 


 

시흥에는 진정한 어른이 필요하다.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사람이다. 시흥시는 선거철만 되면 ‘시흥시에는 인물이 없다’라는 말들을 많이 한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있다.

 

특히 정당의 후보 공천 과정을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다. 또한 ‘시흥시에는 진정한 지역 어른이 없다’라는 말도 많이 한다.

 

현재 지역에 진정한 어른으로 존경할만한 어른이 몇 명이나 있을까 손을 꼽아보면 바로 얼굴이 떠올려지는 인물은 거의 없다.

지역에 리더로 활동했던 사람들은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난 후는 조용히 은퇴하거나 아예 시흥시를 떠나는 경우가 많다.

 

지역에 진정한 어른 역할을 해야 할 책무(?)가 있는 분들의 지역 탈피는 안타깝기도 하다. 이는 시흥의 뿌리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서글프다. 지역 각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오던 지역 지도층 인사들은 지역에 대한 봉사나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서보다는 자신의 개인 이익이나 주변의 이해관계를 더 우선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들은 자신의 역할이 끝나면 더 이상 지역사회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 아닌가 싶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던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능력이 사장되는 것도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공직자로 몸담았다. 퇴임한 인사들의 이탈도 아쉬운 부분이다.

 

어른들이 시흥의 역사를 이어가고 아이들과 청년들의 예절을 바탕으로 하는 올바른 성장의 길잡이가 되며 중립적인 판단을 통한 지역 갈등의 중재자로, 새로운 지역사회 다양한 현안에 대한 가이드는 물론 사회 중심 리더들의 버팀목으로 역할 할 때 진정한 밝은 시흥시의 미래가 만들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50만을 넘어서는 시흥으로서는 이제부터는 시흥을 받쳐주고 시흥의 미래에 가이드가 되어 줄 진정한 시흥의 어른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이다.

 

또한 지역 어른의 서열에 서있는 시민들은 스스로 존경받는 진정한 지역에 어른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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